오늘은 운동 8일차다.
밥을 먹고 바로 가서 그런지
달리면서 배가 아팠다.
그래도 9km/h는 2분 / 3분으로 나눠서 타고 나머진 전부 6km/h로
도합 30분과 9km/h 5분 타는 것을 지키긴 했다.
다음부턴 밥을 먹고 좀 쉬었다가 가야겠다.
운동 가는 시간은 3시로 정해져있으니까
밥은 1시에, 그러려면 11시나 12시에 일어나야한다.
...
뜻밖이지만 바른 생활을 해야할 동기가 생겨버린 셈이다.
아차 그리고 오늘은 양 사이드로 런닝머신을 좀 잘 타는 사람이 있었다.
나는 겨우 30분 중 5분을 9km/h를 허용하는 지구력이고
그마저도 숨을 허덕거리면서 해내는데
옆에 두 분은 거의 9km/h를 기본으로 하고 6km/h를 숨 고르는 시간으로
쓰는 듯했다.
솔직히 부러웠다.
나도 언젠가 그렇게 될 수 있겠지?